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아산시를 갔다왔습니다.
사실 온양온천을 좀 이용하려다가
1박2일 일정이다보니
본래 즐기려던 온천에다가
현충사와 영인 수목원/휴양림을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몇 년전에 탕정에서 잠깐 벤더로 일한적이 있었는데
그땐 관심도 없다가
이제서야 그 부근을 돌아다닌다는게
우습기도 했습니다.
제가 자가용이 없다보니
최대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다보니
이동에 제약이 좀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전철이 다닌다는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온양온천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시장입니다.
나름 작긴하지만
기본적인 쇼핑스트리트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특색있게...
온양온천역에서 좀만 걸어나와서
버스정류장에서 현충사가는 버스를 기다릴겁니다.
버스정류장을 나름 잘 꾸몄네요.
드디어 현충사에 들어왔습니다.
이순신 제독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지만
여태까지 온 기억은 없네요...
묘가 있는것이 아니고
이순신 제독의 생가?및 후손들의 묘를 쓴 곳입니다.
드디어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훤히 멀리까지 보입니다.
참 겨울에 왔다보니 크게 볼만한 경치는 없었지만...
기념관에 들어서서 보이는
거북선 모형상...
실내다 보니 좀 흔들렸네요.
좀 더 안으로 들어가다보면
보이는 나무입니다.
겨울에도 나름 크고 웅장한것이 멋있네요.
생가입니다.
이곳 구역은 거의 성지화? 된것같은데
여튼 나름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뒤로 소나무숲으로 병풍을 친 모습이 무척 좋았습니다.
문 들어가기전 정면모습입니다.
내부입니다.
평범한 구성입니다만,
그래도 이순신 제독의 명성때문에 쉽게 볼수도 없는 ...
관심있게 보다보니
굴뚝까지도 뭔가 달라보이네요.
이곳은 겨울에 와도 나름 좋았던게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서
멋이 있었습니다.
사진으론 다 볼순없겠지만
소나무숲을 직접 보신다면
다들 경치가 괜찮다 생각하실것 같네요.
사실 묘를 찍으려 한건아닙니다.
병풍처럼 쳐져있는 소나무숲을 담으려했는데
제 사진술이 좀 부족했나보네요.
역시나 눈으로 보는것과
사진으로 보는건 약간 차이가 있을것같네요.
근처에 연못도 있었습니다.
겨울이고 얼어붙긴했지만
아래엔 가장자리쪽 약간 얼음이 깨진 부분아래에선
물고기들이 떼지어 놀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선 물고기사료도 팔더군요...
이젠 클라이막스를 볼때겠죠...
내부에 들어서면
교과서에서 보던 이순신제독의 그림을 볼수있었습니다만.
차마 그곳까진 사진을 찍기 뭐했네요...
예전 아산부근 탕정에 일했을땐 현충사가 있는것도 몰랐는데
이제서야 오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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