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The Entrepreneur Equation
작가 - 캐럴 로스
책 원제대로라면 "사업가의 방정식 (등식)"이다.
차례
보통 이런 류의 책은 "사업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를 얘기한다면
이 책은 "정말로 당신은 사업을 해야 하는지, 정말로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에 대해 얘기한다
나는 대략 3년 정도 eBay 등 쇼핑몰에 신경 쓰다가
월 매출 50만 원도 못 넘기고 접은 내게 있어선 뭔가를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
예를 들면,
내가 빵을 만들고 싶어서 빵집을 차렸지만
빵 만드는 것 외에 인력관리, 세무, 마케팅, 시스템 구 등 다른 것에 시간 & 힘을 더 많이 쓰게 될 것이다.
정말로 빵 사업을 한다면 정말 내게 맞는지 해야 하는지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률을 높이는지 얘기한다.
한국 작가의 책이 아니기에, 국내 실정에 맞는 건가? 하는 의문은 있을 수 있는데
기본적인 건 통용되는 사항 같다.
검증 프로세스를 거쳐라.
모든 사람이 돈 잘 버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해서 지원하는 모든 사람을 의사 자격을 주진 않는다.
사업가의 경우라도 "사업가에 적합한가"와 "사업가가 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져야 할 것이다.
취미 - 사업 - 직업을 구분해야 한다.
저자는 자본 가치를 형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가 마사지샵을 차렸는데 업체의 직원이 나밖에 없다 치자.
※ 자본가치 : 내가 계속해서 사업을 전개하리라는 가정을 전제로 하는 가치.
수익을 보고 그냥 손을 뗄 수 있거나 사업체를 매각할 수 있다는 걸 의미
사업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아 그 대가로 돈을 받는 행위지만, 그 행위가 한 명, 몇 명의 직원들에게
의존되지는 말아야 한다.
이건 이해된 듯. 자칫하면 핵심인원이 스카우트되거나 그 사람이 자기 사업체를 차린다면?
보스가 된다 등의 각종 환상에 빠지면 안 된다.
실제로는 "고객, 직원, 투자자, 프랜차이즈 업체 등 모든 사람들"이 보스가 된다.
<직장 상사를 피했더니, 진상을 모셔야 하는 상황?>
정말 사업을 통해 큰돈을 원한다면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걷기 전에 뛰지 마라
경험 쌓고 계단을 오르듯이...
그렇다면???
- 성격을 파악하라
- 사업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 희망과 꿈 사이에서, 실천하지 않고 바라기만 하는 사람은 절대로 좋은 사업가가 될 수 없다.
- 직장을 그만둘 때 잃어버리는 것들도 고민해라
- 거절을 두려워해선 안된다.
사업가 방정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자.
현재 나의 리스크
- 타이밍 (현재의 재무 상태, 경험, 내게 주어진 책임들)
- 성격적 특성
- 내가 관심을 두는 사업기회와 관련된
- 투자의 기회비용
- 기타 재무적인 & 정성적 리스크
기회로부터 얻는 보상
- 내 동기를 만족시키는 정성적이고 정량적인
- 내가 관심을 두는 사업기회의 정성적이고 정량적인
- 사업체 소유에 따르는 기타 정성적이고 정량적인
- 사업모델에 따르는 보상이 충분한가?
성공 스토리에 현혹되지 마라
빌 게이츠도 까보면 이미 준비되어 있는 사업가였다.
사업 때문에 대학을 중퇴한 게 아니고 사업이 안될 때를 대비해서 휴학을 한 거였다.
이베이의 사업가도 이미 그 분야의 훌륭한 프로그래머였다.
* 사업가가 된다는 것?
예전 세대에 비해 왜 그렇게 어렵고 도전적인 것인가?
사업체를 운영해도 잠재적 보상이 충분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
만약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면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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