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풍경은 야경이다.
여기 온지 며칠이 되었지만
언어의 장벽으로 제대로 적응은 안된다.
영어를 못해도 미친척 들이밀면 될거라 생각했지만,
미친놈 취급될듯...
그나마 캐나다는 총이 합법화 안되어서 그나마 주먹으로 맞으면 다행일듯?
강 건너 미국의 야경을 궁금해서 나가봤다.
강이나 물이 많은 곳을 좋아한다.
내가 몸에 열이 많고 뭔가 화를 잘 낸다는걸 알아서일까.
여기 살고있는 곳이 좋은 곳 같다.
조금만 걸어가면 큰 강이 있고,
개인적인 로망인 미국땅이 보이고..
아직까진 여기가 좀 춥다보니,
제대로된 구도를 잡지는 못했어도
저머머의 야경을 찍어봤다.
벤치너머 보이는 야경.
내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아끼는 사람이 벤치에 앉아서 같이
이 야경을 봤으면 싶다.
비록 밤이지만
건물에서 비치는 빛이 강물에 그 빛을 머금고 있다.
캐나다 땅에 묶여있어도,
왠지 미국, 세계 제1의 국가가 궁금해지긴 한다.
저 건너 뭐가 있을까 항상 궁금한데,
이끌리듯 빛을 던지니 더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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