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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상/국외

건너 디트로이트의 야경을 보자.

역시 풍경은 야경이다.

여기 온지 며칠이 되었지만

언어의 장벽으로 제대로 적응은 안된다.

 

영어를 못해도 미친척 들이밀면 될거라 생각했지만,

미친놈 취급될듯...

그나마 캐나다는 총이 합법화 안되어서 그나마 주먹으로 맞으면 다행일듯?

 

강 건너 미국의 야경을 궁금해서 나가봤다.

강이나 물이 많은 곳을 좋아한다.

내가 몸에 열이 많고 뭔가 화를 잘 낸다는걸 알아서일까.

여기 살고있는 곳이 좋은 곳 같다.

조금만 걸어가면 큰 강이 있고,

개인적인 로망인 미국땅이 보이고..

 

아직까진 여기가 좀 춥다보니,

제대로된 구도를 잡지는 못했어도

저머머의 야경을 찍어봤다.

 

벤치너머 보이는 야경.

내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아끼는 사람이 벤치에 앉아서 같이

이 야경을 봤으면 싶다.

 

비록 밤이지만

건물에서 비치는 빛이 강물에 그 빛을 머금고 있다.

 

캐나다 땅에 묶여있어도,

왠지 미국, 세계 제1의 국가가 궁금해지긴 한다.

 

저 건너 뭐가 있을까 항상 궁금한데,

이끌리듯 빛을 던지니 더 궁금해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