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일상/국외

인도네시아 로컬 음식점을 가봤습니다.

하루가 저물어가는 사이

하늘이 나름 예쁘네요.

구름 사이로 나오는 햇빛...


오늘 저녁을 먹으러 온 곳에선 

이런 조형물이 군데 군데 있더군요.

식당인데도 나름 외부를 잘 꾸며 놓은듯...


얘기를 들어보니

로컬 음식점에서도 나름 고급식당이라고 합니다.


사실 일부러 사진은 못 찍었는데

다른 한국 업체분들도 저 건너에서 식사를 하시더군요...


텔레토비같은데,

이 것도 인도네시아에 잘 알려졌나?


일반적인 가옥에서 식당을 잘 꾸며놓은것같습니다.


이런 나무들로 조성해놨네요.


내부가 아니고 외부 오두막?같은데서

식사를 시켜 먹었습니다.


이거 일하러와서, 이런저런걸 얻어먹게되네요...


중앙에 연못을 만들어 놨습니다.

이 연못을 둘러싸서 오두막과 메인 식당 홀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이런식의 식당 구성은 처음 본것같네요.

어느정도 땅이 넓어야 가능할것 같은데...


오두막에 사람 부를 수 있는 전화기 까지...


드디어 말로만 듣던 나시고랭..

인도네시아 식 볶음밥인데,

어느 나라를 가든 볶음밥계열은 한국인에게 맞는 것 같습니다.


며칠동안 인도네시아에선 식모가 차려준 한식 위주만 먹다보니

정말 이런 로컬음식은 처음같기도 합니다.


더운 나라다 보니, 튀긴 음식도 많은 것같은데

생선 한마리를 정말 바싹 튀겨서

막상 먹을때는 포를 먹는듯한 느낌이 었습니다.


정말 술 안주같았습니다.


드디어 상차림이 완료되었습니다.

음식 이름을 외우진 못했지만 (나시 고랭 밖에...)


아래 꼬치도 맛있네요.

양념이 잘 배어있고, 향이라든지 맛이라던지 괜찮았습니다.


꼬치에 같이 먹을수있는 소스들

좀 달작지근한 간장같은 개념과 ,매운 소스 였던것같습니다.


삼발이었던 것같기도 한데 정확히 생각이 안 나네요...


사진에 깜빡 못찍었는데,

음식이 2종류가 더 나왔고, 게다가 3인이서 맥주 2캔씩 먹고나니

엄청 배불렀고, 음식값이 힌극던ㅇ,러 5만~6만대 사이였습니다.


그래도 난 인도네시아 와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개인적으로 풍성한 식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