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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유통 부문/Biz 정보

"통신판매업 신고 후"에 마케팅 업체에 전화가 왔다..?

오늘 어떤 전화가 왔다.

알고 보니 마케팅 업체에서...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비 지원을 해준다는 전화를 받았다.

 

대략적인 내용은

  1. 이번에 네이버 쇼핑의 첫 페이지에 올리는데 필요한 광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2. 선착순으로 몇 명만 가능한데 이미 신청을 한 사람이 있다.
  3. 앞서 전화한 사람과는 연락이 안 되어서 사장님한테 기회가 왔다.
  4. 더 자세한걸 확인하기 위해 우리 쪽 팀장과 연결해 주겠다.
  5. (갑자기 팀장이라는 사람과 연결통화가 되고)
  6. 그런데, 어느 정도의 금액을 부가세포함해서 내야 한다.
  7. 매월 카드 할부로 부가세포함 약 8만 원대의 금액을 
  8. (무조건이라 했나?) 3년간 해야 한다.
  9. 그러니 카드 정보 좀 알아야 한다.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상태라서 카드정보를 말할뻔했지만,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아서 안 한다고 했는데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끊더라.

 

도대체,

  • 내가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 것을 어떻게 안 건지?
  • 내 사업자등록증 번호를 어떻게 안 건지? (이 걸 알았다면 상호명과 이름도 당연히 알 거고)

신규 창업된 회사 정보를 조회하는 게 있던데? 여하튼...

 

그런데 이런 사례를 검색해 보니, 사기라고 하더라.

 

구글링 키워드를 "통신판매업신고후 온라인 마케팅업체"로 검색을 해보니

몇 개 사례가 나왔다.

위의 경우는 한 번에 큰 금액을 지불하는 것 같던데,

 

여하튼 통신판매업이 이런저런 것 때문에 4번이나 승인 취소되었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다.